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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전담부서 없애는 정부…산·학계와 온도차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정보보호와 디지털 미래사회의 국가경쟁력' 토론회에서는 과학기술정통부의 조직개편 내용인 정보보호정책관 폐지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와 심도 있는 정보보호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 정보보호 학계와 산업계,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를 낸 것에 일차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KISIA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우리나라가 타국에 비해 보안 산업에서 앞서가는 편이었고, 세계적으로도 좋은 레퍼런스로 주목 받아왔는데 계속 밀려나는 것 같다"며 "반면 보안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일본 등 타국은 산업의 중요성을 정부가 강조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보안 산업이 작아서 뒷전이 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해외도 보안 산업이 영세한 건 크게 다르지 않다"며 "산업 규모가 작다고 방치해버리면 자국의 핵심 경쟁력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책적 발전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zdnet] 사이버보안 전담부서 없애는 정부…산·학계와 온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