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배후 위협 그룹 APT37이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과 탐지 회피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표적 공격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위협 행위자는 북한 지역으로 등록된 페이스북 계정을 활용해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메신저 채널로 전환하여 특정 주제로 표적을 유인하는 소셜 엔지니어링 기반 1차 접근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페이스북 메신저나 텔레그램 등을 통해 암호화된 PDF 형식의 군사 무기 기술 문서를 제공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이를 열람하기 위한 전용 PDF Viewer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프리텍스팅(Pretexting)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해당 PDF Viewer는 정교하게 변조된 Wondershare PDFelement 설치 파일로, 실행 시 내장된 shellcode가 동작해 초기 침투를 수행합니다.
특히 공격자는 일본 부동산 정보 서비스의 서울 지점 웹사이트를 C2 인프라로 악용하고, JPG 이미지 파일로 위장한 악성 페이로드를 통해 후속 명령을 전달·실행하는 다단계 공격 체계를 구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정상 소프트웨어 변조, 합법 웹사이트 악용, 파일 확장자 위장이 결합된 고도화된 탐지 회피 전략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