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하루 평균 80만 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악성코드 제작부터 취약점 탐지까지 공격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보안 대응 속도의 한계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불안한 중동 정세까지 맞물리며 데이터와 보안 인프라의 주권을 확보하려는 '소버린 사이버보안' 과 주권형 AI 보안 프로젝트인 '사이버 팩토리(Cyber Factory)'가 중동 국가 안보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 요구에 대응해, 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 국책과제의 결실로 AI 기반 K-사이버보안 통합 관리 플랫폼 '넥서스 프레임워크(Nexus Framework)'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지니언스는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2024년 7월부터 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2026년 9월 16~18일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대표 보안전시회 GISEC 2026에서 이 플랫폼을 첫 공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도자료에 미처 담지 못한 넥서스 프레임워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국내 정보보안 업계가 중동을 주목하는 주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배경지식 — 소버린 사이버보안(Sovereign Cybersecurity) '데이터가 곧 국력'이라는 인식 아래, 자국의 데이터와 보안 인프라를 자국 영토 내(리전)에 두고 자국 규제·거버넌스 하에 운영·관리하려는 개념입니다. 미국·EU 중심의 글로벌 보안 벤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중동 국가들의 니즈와 정확히 맞물려, '현지 리전 클라우드 제공 + 현지 규제 준수 + 데이터 주권 보장'이 중동 시장 진출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지니언스는 중동 각국 보안 규제를 반영한 현지 맞춤형 주권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과제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넥서스 프레임워크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에서 연동·관리할 수 있게 하는 AI-Native 기반의 개방형 차세대 보안 통합 플랫폼입니다. 여러 벤더의 보안 제품이 공통으로 사용할 '실행 · 데이터 · 인증 · AI'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설계 철학으로 아래 와 같이 5개의 계층으로 구성됩니다.
| 계층 | 역할 | 주요 기술 요소 |
| Edge | 단일 에이전트(Multi Function)로 네트워크·엔드포인트 데이터 수집, 서브넷 단위 작업 모듈 배포 | Unified Agent / Sensor |
| Data Plane | 이기종 제품 데이터 수집 → 정규화 → Lakehouse(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적재 | Data Connector, Kafka, MinIO, Medallion Architecture |
| Control Plane | 제품별로 파편화된 설정·관리 UI의 단일 포털 통합, 정책·인증·워크플로우 자동화 | Keycloak, OpenFGA, OPA, Kestra, IAM/PAM/PDP |
| Intelligence |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응을 자동화하는 두뇌 — Agentic AI 워크플로우,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 Lakehouse + Tool Calling, LangGraph, LLM Gateway |
| Apps | 플랫폼 위에서 보안 앱(PIP/PEP 등)을 실행·배포하는 환경 | 컨테이너 기반 Custom App, Helm Chart, Wazuh |
이러한 계층 구조는 1단계: 중동 요구사항 및 SOC 업무 프로세스 분석, 2단계: 인증·정책 · MSSP 서비스 기반 확보. 마지막으로 5계층 프레임워크 구축이라는 단계적 발전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 넥서스 프레임워크 계층별 역할과 주요기능 ]
넥서스 프레임워크 위에서 실제로 서비스되는 것이 바로 GSP(Genians Security Platform)입니다.
GSP는 여러 벤더의 보안 제품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 단일 콘솔에서 탐지·조사·대응을 수행하는 통합 보안 관리 플랫폼으로, SECaaS(보안 서비스형, 클라우드 구독) 형태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과제는 아래 4개 기관의 결과물이 GSP 플랫폼 하나로 수렴되는 체계로 진행됐습니다.
| 참여 기관 | 담당 영역(솔루션) | GSP로 통합되는 결과물 |
| 지니언스 | 통합 보안 플랫폼 | Nexus Framework 5계층, GSP, 자사 NAC·EDR(Insights E)·ZTNA 데이터 통합 등 |
| 시큐레이어 | 보안관제 자동화 | SIEM·SOAR(eyeCloudXOAR)의 GSP 연동, AI 기반 이벤트 분석·자동 대응, 다국어 UI 등 |
| 테이텀시큐리티 | 클라우드 보안 | CNAPP(CSPM·CWPP·CIEM) 고도화 — 멀티클라우드 진단·이상권한 탐지 등 |
| 강원대학교 | 중동 특화 연구 | 중동 국가별 보안규제·거버넌스 분석, 중동형 SOC 운영 모델 설계, 표준화 체계 등 |
통합의 핵심은 '단일 데이터 경로'입니다. ① 수집 — 지니언스 NAC·EDR·ZTNA, eyeCloudXOAR, CNAPP가 동일 경로로 데이터 전달 ② 정규화·적재 — 제품별 스키마 차이를 OCSF(Open Cybersecurity Schema Framework) 표준으로 흡수해 GSP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에 적재 ③ 통합 분석·대응 — 제품 경계를 넘는 상관분석과 대응 자동화를 통해 단일 데이터 경로를 완성하였습니다.
[ GSP 통합화면 – 데이터레이크 통합 후 상관관계 분석 및 추적 ]
즉, 네트워크·엔드포인트·클라우드·관제 데이터가 한곳에 모여 단일 창에서 통합 분석되고, 그 위에서 AI가 자동 대응을 수행하는 구조입니다. 서비스 제공은 UAE 리전 호스팅 클라우드 구독(SECaaS)과 Sovereign 배포(고객 데이터 주권 보장) 방식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넥서스 플랫폼의 가장 큰 변화는 'AI가 관제를 대신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탐지 → 조회 → 판단 → 차단 → 통보로 이어지는 관제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는 '차세대 SOC 자동화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넥서스 플랫폼의 개발과 중동시장의 론칭은 하루아침의 성과가 아닙니다. 지니언스는 이를 위해 연도 별로 핵심 목표를 수립하고 주요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 연도 | 단계(목표) | 주요 성과 |
| 2024 | 거점 확보 | UAE 두바이 중동지사 개소(2024.9) / 주재원 파견 / GITEX Global 2024 참가, 현지 핵심기관 MOU 등 |
| 2025 | 고객 확대 | 중동·아프리카 신규 고객사 17개사 확보 / EDR·ZTNA 첫 글로벌 고객(사우디 국영기업·공공기관 등) / 전시회 5회 참가 / 인도 24/7 기술지원센터 개소 등 |
| 2026 | 플랫폼 전환 | 신규 고객 7개사 추가(누적 38개사) / 알제리 사이버보안센터 수주 / UAE 금융기관 통합 솔루션 공급 / GISEC 2026에서 GSP 최초 공개 등 |
3년간 축적된 현지 고객 38개사 신규 확보(2024.7~2026.8), 보유 레퍼런스 70여 개, 해외 거점 2개소, 중동 내 글로벌 보안 전시회 참가 7회, 현지 파트너·유통 채널 20개사 이상이라는 실적이 이번 플랫폼의 밑바탕입니다.
지니언스가 추진하는 사업 모델 전환의 핵심은 "개별 제품 수출"에서 "GSP 기반 통합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안" 으로의 이동입니다.
당사는 이번 GISEC 전시회에서의 넥서스 프레임워크 발표에 그치지 않고 아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플랫폼(솔루션) 및 해당 지역에서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후속 R&D 과제를 발굴하고 연계하여 플랫폼 및 AI 인프라에 대한 지속 투자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넥서스 프레임워크는 단일 제품 수출 시대를 넘어, 국산 보안 기술이 플랫폼 단위로 함께 해외에 나가는 새로운 진출 방식의 출발점입니다. 지니언스는 이번 GISEC 2026 공개를 계기로 현지 파트너·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K-Security 연합의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중동 시장의 소버린 보안 수요와 K-보안의 기술력이 만나는 이 전환점에서, 넥서스 프레임워크가 국산 보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니언스 전략마케팅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