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an Diary

[동호회 이야기 #10] 지성인의 전당 독서토론회 – 채식주의자

2016.11.17

안녕하세요~!
지니네트웍스 지니안들의 여가활동을 broadcast 하는 강동완 인사드립니다.

올여름, 진짜 너무 무지 막지 하게 더웠지요?
다들 이 무더위를 피하느라 힘드셨을 걸로 압니다.

이런 더운 날에는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는 카페에 들어가 얼음 동동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들이켜면서~! 캬~! 하는 생각이 간절하셨을 겁니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지성인으로 발전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지니네트웍스의 대표 간판 동호회 중 하나인 독서토론회는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지성인으로의 삶을 꿈꾸며 이번에도 의미 있는 토론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방식과 달리 회원 모두가 같은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 모임의 책은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입니다.



채식주의자는 총 3부의 연결되는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챕터마다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 가족들의 시점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채식주의에 관련한 소설이겠거니 생각했던 내용이 현 사회의 인간의 잔혹성과 여러 가지 환경들,
문학적인 표현들과 결합되어 결코 편하지 않은 내용들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표현의 섬세함이 예술적으로 느껴지고, 한번 펼치면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되는 몰입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심오한 책인 줄도 모르고 겁 없이 도전했던 저희는 맨탈붕괴 상태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뷔페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902 줄리아스트리트라는 브런치 전문 레스토랑이고요. 음식은 soso?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커피가 식사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_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인원들이 짧은 시간 안에 다 나누기 힘들어 깊은 토론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각자 가진 다른 생각을 서로 공유하며 이해하는 과정들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맛있는 식사도 같이하고, 지적 교류도 나누었던 이번 모임이 계속 생각나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아닐겁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즐겁고 에너지 가득한 지니안들의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